막 써보는 이야기...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슴 속이 허전하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탐욕스러운 늑대처럼, 뭔가를 질러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흠칫 놀라 버렸다... 사실, 결혼 생활 7년이 되어가고 있는 나는 내 집에서 내 자리가 점점 없어져가고 있는 걸 느낀다. "항상 고독하고 외로움" 이 느낌을 자잘한 지름으로 이겨내고 있는건 아닐까 ??? 이제, 올해는 더 이상 추가되지 않아야할 나의 쇼핑 리스트 KEYLESS ENTRY KEYPAD 내 차에 힘을 더해줄 DENSO IRIDIUM PLUG FelPro OIL PAN GASKET (오일이 좀 새요...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교체해야 완치된다고 하네요...) 오래전에 원서로 사놓고 진도가 안나가는 RAINBOW SIX의 번역본 THE SIMPSONS DVD 그리고 9중대..

my things 2007. 12. 4. 17:17

토요일에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맥주 한잔 했습니다. 아무래도 썩 친한 편은 아니라서 화젯거리는 연예인, 스포츠, 등등 에 관한 가벼운 이야기 ... "배용준이 키가 크다, 아니다 작다 ..." "지인진 선수 k-1 가서 잘하고 있나?" 등등등 떠들다가 프로 야구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기라성 같았던 그 당시의 스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국 프로야구 이야기 할 때면 박철순 선수 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습니다요... 박철순 (朴哲淳, 1956년 3월 12일) 키 : 182 cm / 몸무게 : 72 kg 배명 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중 1979년 "한미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국내 최초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 - 밀워키 브루어스 1982년 OB ..

et cetera 2007. 12. 4. 15:24

저에게는 오래된 튤레의 스키옵션과 2003년형 FORD ESCAPE 차량이 있습니다. 이걸 차에 달아보려고 대리점에 가서 오랜 시간 상의도 하고, 부품도 찾아보고 했는데요... 장착하려면 차에 장착된 순정 BAR 위에, 튤레의 바를 하나 더 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모양새가 사납게 되고, 높이도 많이 높아져서 X 입니다" 국내 수입 에이전트사에 전화해서 상담해 본 결과 "국내에 수입되는 튤레의 제품들은 유럽 모델이며, 미국.호주 모델은 모델명도 틀리고 형태도 조금씩 다릅니다. 국내에 수입도 안되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친절하시더군요... 이래 저래 검색하다 보니 'UNIVERSAL CLAMP" 라는게 있습니다. 이게 있으면 SUV에 기본으로 장착된 가로형태의 BAR에 튤레의 옵션을 장착할 수 있..

a mine of information 2007. 11. 29. 20:00

작년에 누군가 입고 있는 MONCLER의 봄버자켓을 처음 봤을 때는 갸우뚱? 했습니다. 번쩍거리는 재질에 더덕 더덕 붙어있는 패치들....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따뜻하긴 하겠지만, 너무 둔해 보이는구나... 번쩍거리고 딱지도 많이 붙어있으니 멀리서도 알아보긴 쉽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비슷한 소재의 아우터들이 많이 출시되고, 소위 패션리더라고 하는 연예인들이 입고다니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더군요... "허... 그 녀석이 패션을 앞서갔던 것이군요...." 암튼간에 봄.여름을 지내면서 잊고 지내다 올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많이 춥네요.... 작년 겨울만 해도 가죽자켓 하나 입고도 잘 돌아다녔는데 한 해가 다르게 늙어가는군요... ㅠ,ㅜ 따땃한 다운점퍼를 하나 사고 싶습니다. 전제 조건은... 하나..

wish list 2007. 11. 28. 15:30

우연히... 아주 우연히... 길을 잘 못들어서, 지리를 물으려고 내린 용인 어느 곳이 "로또 1등 3번 당첨된 곳" 이었습니다. 기분좋게 사놓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꿈자리도 뒤숭숭하고 뭔 일이 일어날 듯한 기분이 들었구요 그런데, 복권이 당췌 어디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혹시 "예전처럼 주머니에 넣고 세탁해 버린거 아냐?"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한 시간 가량을 여기저기 뒤지다 보니, 2005년도 로또가 가방 속 주머니에서 나오더군요 "헉!" 잠시 고민 후 그냥 찢어 버렸습니다... 괜히 맞춰보고 감당 안될 일이 벌어지면 곤란하지요... 결국 찾아자동차 글로브 박스에서 저번 주 복권을 찾아낸 후 맞춰보았습니다.... "당첨금이 48억이니깐, 세금 떼고... 음...

et cetera 2007. 11. 27. 17:33

어찌 어찌 하다보니, 다마스를 며칠간 운행해 보게 되었습니다. 1. 차종 및 제원 . 차 종 : 다마스2 디럭스 2인승 밴 / LPG / 수동 5단 DAMAS 는 친한친구들 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이구요, SUZUKI 의 모 차종을 베이스로 했다고 합니다. . 제 원 2. 디자인 및 인테리어 . 디자인 나름 깜찍합니다. 명랑 만화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이미지 입니다. . 인테리어 등 운전석이 90도에서 약간 뒤로 젖혀지고, 레그룸 역시 상당히 좁습니다. 제 키가 170 조금 넘는데도 30분이상 운전하면 상당히 피곤해요 ㅠ,.ㅜ 내부는 인테리어라고 할게 별루 없습니다. 계기판 역시 단순하여 타코미터 조차 없네요... 히터는 아래 방향으로만 나옵니다. 차가 작아서 발 부위가 금방 뜨끈해지지만 어디로 바람이 세는..

et cetera 2007. 11. 24. 15:55

드래곤볼 Z 의 실사판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제작된다는 뉴스를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저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인지라,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구요... 감독 선정과 주연 캐스팅이 완료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건 별룬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제작 과정에서 캐스팅 이라는게 제작비, 배우의 의사 등등 변수가 많긴 하겠지만요. 제가 만일 제작자의 입장이라면? 캐스팅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이라는 전제하에 국내 제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제작 : 짜 잔 형 드래곤볼 제작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사실, 내세울게 없어서 베일에 쌓인 인물입니다. 감독 : 심 형 래 "디워"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런 류의 영화라면 당연히 국내 최고 권위자 되겠습니다. 게다가 심..

et cetera 2007. 11. 22. 16:36

1. 구매 동기 언제나 그러하듯이, 웹서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얼리몰에 입점시켜놓은 상품이 잘 전시되고 있나.... 살펴 보러갔다가. 외장 하드 디스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부터 최면을 걸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가끔 일하려고, 노트북을 매일 들고 다니기 무거웠어..." "촬영사진과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 백업시켜 놓을 필요가 있어..." "노트북 좀 버벅거리는데, 데이터 백업해놓고 윈도우도 새로 깔아주는게 좋겠어..." 등등등 스스로 합리화 시킨 후, 본격적으로 상품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물망에 오른 제품은... BUFFALO DRIVESTATION DUO 가격 : 약 \370,000 / 용량 : 1TB / USB2.0 및 IEEE1394 지원 가격이 너무 비싼데다가, 들고 다닐수가 없습니다...

my things 2007. 11. 21.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