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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습니다...

et cetera

by 짜잔형 2008. 1. 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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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클럽을 들락달락할 때에 티스토리라는게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SK TELECOM의 무슨 커뮤니티 서비스일것" 이라고 생각했구요...

몇 몇 분들이 "티스토리 초대장 보내주세요" 라는 글을 남기시길래, 저두 한번 남겨 보았습니다.

블로그 "하로기의 무비툰" 을 운영하고 계시는 하로기 님이 친절하게도 초청장을 날려주셨구요.

작년 10월23일, 블로깅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스킨을 어찌해야 할지... 글을 뭘 써야 할지... 과연 이걸 해야할지... 등등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 포스팅이라고 한게... 이 거 였습니다. (이거)..... 황당하지요 ^^

그 다음에도 뭐 특별히 쓸게 없었는데, 마침 핸드폰을 바꾸게 되어 두번째 포스팅을 해 봅니다.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 열한분이나 제 블로그를 다녀가셨더군요...

유입 경로를 보니, 다음검색을 통해 MS700 이라는 핸드폰을 검색하신 분들이었습니다.

갑자기 죄송스러워 지더군요... 아무 내용도 없는 글을 보려고 방문하셨고, "X 밟았다고 생각하고 나가셨을테니" 말이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잘 아는 분야의 글을 써서 검색해 들어온 분들이 도움을 받아갈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물론 그러는 와중에도, 글 목록을 늘리기 위해 이것 저것 몇가지 포스팅을 했습니다.

결국 생각해 낸 것이, 다년간 경험이 축적된 EBAY 에 관한 이야기였구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었지만

수양하는 마음으로 연작을 해보았습니다. EBAY로 쇼핑해 봅시다 <--- 요거요

방문하시는 분은 조금씩 늘어났지만, 어느 누구도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도 없었는데요...

어느날 랜덤으로 방문해서 댓글을 남겼던 블로그 "New Beginning" 의 에코 님이 댓글을 달아주고 가셨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유명한 분이시더군요 ^^,

아무튼 그 날 이후로는 랜덤이 아니라, 다른 분 블로그의 댓글을 타고 블로그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생각을 가지신 분도 많고, 재미난 지식도 많고...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요

특히 흥미있는 블로그는 또 찾아가기 위해 링크를 하기 시작했구요...

(지금은 링크목록이 너무 길어진것 같아 추가를 못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뭔가 해결책을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 저러 해서, 지금까지 좋은 블로거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인사드리며 왕래하는 분들도 생기게 되어 참 뿌듯합니다.

방문해 주시는 분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아졌네요... ^^


요즘은, 일도 좀 많아지고 해서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쓰고 있었는데요...

시간을 좀 내어 "뭘 써볼까?" 하다가... 이전에 등록해 놓았던, 블로그코리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재미난 글들을 둘러보다가 마이페이지 메뉴에 들어와 보니 "나의 영향력 지수"라는게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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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는 여러분들이 탑블로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많이 들으면서,

저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었지만요, 과연 "내 블로그는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서 한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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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뭐 특별한 것도 없는 허접한 이 곳이...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마음 한구석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까짓거 가지고 뭘 놀래냐"고 하실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는요 "한 학년이 1,200명 정도 되는 고등학교 시절에도, 저렇게 높은 등수를 기록해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순위에 집착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 제목대로 막 써보는 이야기를 마음 편하게 올리지 못할거 같기도 합니다

이제, 아무리 궁금해도 당분간 저 순위는 확인하지 않을랍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해보려 하구요...


주절 주절 하다 보니 또 하나의 "막 써보는 이야기"가 포스팅되고 있네요... ㅎ.,ㅎ


약 2개월 반 정도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간 좋은 인연 만들어 주신 여러분 (혹시 누군가를 빼먹으면 섭섭해 하실테니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께 감사드리구요...

보잘것 없는 글 읽어주시고, 성의있게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큰 절 넙죽 올립니다.

설이 얼마 안남았으니, 새해 인사도 미리 드릴게요

"여러분 새해 복 억수로 철철 넘치게 많이 많이 받으세요~~~ 쌀랑 합니다 ^^;"


(.. ) 그나저나 이놈의 google 광고는 10불을 못 넘기고 있네요, 확 떼어버려야 하는건지 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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