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라우 (Michael Lau) 이야기 - 2
my heroes
2007.12.18 12:41
전 편에서 말씀드렸던 유명한 작가들의 피규어들은 모두 한정 생산됩니다. 몇 백개 단위 정도로요...
수집가들은 많고, 제작되는 수량이 적다보니 발매 당일 매진 후 바로 다음 날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얼마전 서태지씨의 한정 음반 발매 후, 동일한 현상이 있었죠?
몇몇 분들이,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는 이들을 욕하는걸 보았는데, 사실 저는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분명 투자가치있는 상품(?)이었고, 조금 더 발 빠르게 공들여 움직인 누군가가 이득을 취하는 건데요...
물론, 판매측에서 "일인당 한개만 판매한다" 등의 안전장치를 만들어서 매점매석은 금하도록 해줘야 할테구요
저는 마이클 라우의 미공개 초기작품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이며, 먼 훗날 그가 저세상으로 떠난다면 그의 모든 작품들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게 될지 무척 궁금합니다.
초창기 정식 발매된 .... (생각이 안나요) XX 가 경매를 통해 6,000불에 팔렸다고 하니깐요...
게다가, 유명해지기 전의 초기작품들은 공개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후, 이중섭님의 유작을 둘러싼 사건 같은게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암튼간에 제가 요즘 가지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놈은 바로 요거~
넉넉(?)하게 1,000개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매물이 많이 있네요... 구매 가능한 가격은 12~14만원
그리고, 신발보다는 피규어가 탐나는 이놈...
발매가 HKD1,999 (약 20만원 정도), 당일 매진되어 바로 다음날 1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답니다.
and 수많은 Mr.Shoe .... 개당 7~8만원 정도... ㅠ,.ㅜ
XL... 11~13만원 정도...
그 외 수많은 .... 약 7만원~
저에게는 마이클 라우의 작품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 성격상 하나로는 만족 못할테고, 이것 저것 사 모으기에는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질 않아서요 ㅠ,ㅜ
아마 위의 것 중 하나를 지르고, 다른 것들을 모으기 시작한다면....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것은 당연히 마이클 라우의 작품일것이라 생각하고 구한것인데...
Mr. Ma toys 라는 쌩뚱맞은 곳에서 출시한거네요...
쩝...
카피한거라 생각하니 찜찜할 다름입니다.
이미지 출처 : 이곳 저곳...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이미지가 있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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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13:01 신고
잼있게 잘보았습니다
저도 피규어는 한개도 안가지고 있지만 항상 탐나는물건입나다^^
2007.12.18 14:26 신고
네, 하지만 저도 가족들 생각해서 가능하면 안지르려고 노력중입니다.
아이에게 책이라도 더 사줘야죠.... ^^
2007.12.18 13:42 신고
눈물이 나요..
저아이들 키우고 싶어서.....
저 아이들 넘 키우고 싶당...
2007.12.18 14:27 신고
곧 수집을 시작하실 듯... ^^
혹시 시장조사 계획이 있으시다면, 홍콩으로 가세요...
저런거 파는 곳이 널려있답니다. 가격도 우리나라보다는 좀... ^^
2007.12.18 16:48 신고
전 신발과 케이스가 맘에 드네요 ㅠㅠ
2007.12.19 16:17 신고
구할수만 있다면, 에코님과 나눠가지면 좋겠네요...
그런데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비싸기도 하구요
2012.06.12 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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