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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라우 (Michael Lau) 이야기

my heroes

by 짜잔형 2007. 12. 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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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마이클 라우...

얼마전 "라디오 스타"를 보니, 이승환 씨가 토끼 옷을 입고 나오더군요...

김종서씨의 반갑지 않은 변화를 보면서, 씁쓸해 하고 있던 와중에 이승환씨의 모습을 보면서,

"연예인으로 살아가는게 역시 쉽지는 않은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라는 강박관념에 쌓여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구요...

하지만, 방송을 보고있자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 친구는 놀러 나온거야..., 김종서씨의 모습과는 다르잖아..."

이승환씨는 잘 알려진 피규어 수집가 입니다. 피규어 수집을 아이들의 취미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은 실제 판매되는

가격을 보면 입을 떡 벌리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가격 이야기는 나중에 해 보기로 하고요...

이승환씨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마이클라우의 작품을 코스프레한것 뿐,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한 노력은 아니다"

라는 결론을 혼자 내려 봅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팝 아트 하면 대부분 "앤디 워홀"을 떠올리십니다. 창시자 격이니 당연하지요...

그의 아트워크가 2차원이라면, 플랫폼 토이(platform toys. 그냥 피규어라 많이 부릅니다)는 3차원 팝아트 입니다.

3차원 팝 아티스트로써, 피규어 컬렉터들을 열광하게 하는 유명한 디자이너가 꽤 있구요...

저는 West (서양) 의 KAWS와 East (동양)의 Michael Lau, Eric So - 둘다 홍콩이네요, 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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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송에서 이승환씨도 언급한 Michael Lau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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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Lau (1970~ )

  1992  Design First Institute(Hong Kong) 졸업

~1997  화가 & 윈도우 디스플레이어

  1998   만화 Gardener 시리즈 연재 시작
           (East Touch Magazine)
 
          그의 만화속 캐릭터들 모두를 피규어(Gardenergala)로
          제작하기 시작



그의 comics를 직접 접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피규어작품을 보건데 스케이트보딩, 윈드 서핑, 스노우보딩과 건전한 힙합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건전한 내용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그의 피규어들은 Alphanumeric의 옷, DC Shoe의 신발을 착용하고, Burton의 하드웨어를 사용합니다.

유명세를 탄 이후에는 Maharishi, Bathing Ape 등의 의류도 착용하네요...

모두 힙합문화의 아이콘격 브랜드이지만, 갱스터류가 아닌 건전한 성향의 브랜드 입니다.

NIKE, SONY 등도 발빠르게 계약하여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 Alphanumeric은 2001년 차*현,박*양,안*욱씨와 싸이*스의 김** 매니저 등이 투자해서 국내 런칭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는 브랜드이기에 2002년 철수했답니다 (저도 잠깐 근무했었다는... ㅠ,ㅜ)



마이클 라우의 대표적인 피규어 시리즈인 Ganrdenergala는 12인치 사이즈로 제작되며, 그의 만화속 캐릭터 외에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디자인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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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Gaedenergala 를 보기 원하신다면 이 곳 을 방문해 주세요 ~~

12" Gaedenergala 시리즈는, 2003년 현재 103종류가 출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 12인치 시리즈보다, 좀 더 과장된 느낌의 6인치 이하 작품들과 XL 시리즈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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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다음편에서는 급 마무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ㅠ,.ㅜ

그냥 몇 몇 작품과 놀라운 가격을 알려드리는 정도의 내용이 될 예정이에요...


* Gardenergala 라는 이름을 가지게된 이유 ?

  The name Gardenergala has it's roots in one of Michael's earliest exhibitions. As an accomplished painter and illustrator Michael created a series of paintings around the reflective quality of water and the people that played in and around the water.

Water suspends elements, reflects, refracts and distorts images. The people who are carefree and enjoy creating and experimenting are known as "Gardeners". If you combine the effects of water to the creative process and the creative people then you have an explosion of life, energy and art. The Watergarden exhibition tries to convey the many ideas behind the label Gardener.

Michael took the Gardener concept and made it three-dimensional with his figure work. He adopted the name Gardener from Watergarden and combined it with "Gala" as in celebration, exhibition of life despite criticism and change.

  그의 초창기 퍼포먼스 전시가 "Gardeners"라 알려지게 되었구요, 거기에 gallery의 뜻으로 gala를
 
  붙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토록 긴 문장을 짧게 번역해놓는 제 뻔뻔함에  저도 놀라고 있다는...)



밑의 사진은 어느 수집가 분이 Michael Lau와 KAWS의 작품으로 구성한 디오라마(?)입니다.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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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글 : http://jjajan.tistory.com/entry/마이클-라우-Michael-Lau-이야기-2

이미지 및 일부자료 출처 : www.michaellau-art.c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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