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존스 주니어 (Roy Levesta Jones Jr.) 1969~. 라이트 헤비급 / 신장 180 cm / 리치 187.96cm
. 프로 통산 전적 : 56전 52승 (38 KO) 4패
. 아마추어 선수 시절 서울 올림픽에 대표선수로 참가했습니다.
당시 박시훈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편파 판정으로 인해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게임 종료 후 박시훈 선수가 "미안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조금 창피해 지는... ㅠ,ㅜ
. 올해(2007년) 7월 15일, 미국의 앤서니 한쇼우 와의 재기전에서
판정승을 거두어 재기에 성공했습니다만
기량이 전성기 같지는 않더군요...
저는 쇼맨쉽이 강한 프로선수를 좋아합니다. 물론, "실력을 갖추었다" 라는 전제 하에서요
일단 주요 경기 장면의 하이라이트를 보시겠습니다.
로이 존스 주니어 (앞으로 그의 애칭 "주니어"로 하겠습니다) 는 변칙 복서로 분류됩니다.
정통 복서들은 양손 가드를 바짝 올리고 경기에 임하지만, 경기 장면에서 보셨듯이 손을 내리고 몸 동작과
빠른 풋 워크로 날아오는 주먹을 대부분 피해냅니다. 게다가 탁월한 쇼맨쉽과 자신감으로 상대편 선수를 도발하는데요
대부분 거기에 말려들고 맙니다. 제가 저런 상대방을 만난다면 바짝 약올라서 고혈압으로 쓰러질지도 모르겠네요
동영상 하나 더 넣습니다. 겹치는 경기도 있습니다만, 저장해 놓고 저도 좀 자주 보려고 하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쥬니어는 가수로써, 힙합 음반을 내기도 했답니다. 힙합뮤직 어워드에서 인도주의상? 도 받았다고 하네요
영화에도 출연했습니다... ㅋ
The Devil's Advocate (1997) - uncredited
New Jersey Turnpikes (1999) - unknown
The Wayans Brothers, Rope-a-Dope (1999) - himself
The Matrix Reloaded (2003) - Captain Ballard난데없이 복싱선수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요
재미난 경기를 해온 복싱 선수도 알려드리고, 며칠 후 있을 국내 선수의 경기도 소개해 드리려고 해서 입니다.
쥬니어와 상당히 비슷한 스타일의 복싱스타일을 구사하는
김용선 선수의 경기가 12월 23일 있는데요
1970년 생으로 나이도 비슷하고, 경기를 보시면
'어... 주니어 선수랑 스타일이 비슷하다' 하실겁니다 ^^;
저 사진 안에 저도 있네요 ^^, 국내 복싱 인기가 시들하지만, 시간 여유 있으시면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