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마트 방문 25.03.25 위스키 현황

조양마트라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리쿼샵 이름이 참 독특하다 생각만 하다가

서울숲 근처 업무상 방문할 일이 있어 방문해 봤습니다.

상호 그대로 마트입니다

식자재 마트...!

그런데

마트에 천만원 짜리 술이 있습니다.

글렌피딕 40년

사진상으로만 봐왔던

글렌피딕 34년 쉐리, 30년이 무심하게

허름한 장식장에 놓여 있습니다.

병이 예뻐 갖고 싶던 내터잭 위스키도 있고

발베니도 40년, 30년, 21년... 

제가 좋아하는 달모어도 종류별로 주르륵

오래 있다가는 큰 일 낼거 같아서

글렌모렌지 시그넷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미리 주차정보 확인하고 간 거라

자양4동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웠구요

계산하는 분이 주차 했냐고 물어보시더니

주차비로 900원 깎아 주셨습니다.

여기 자주 가면 파산할 듯 하여

있는 술 다 먹기 전에는 방문 안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글렌모렌지 시그넷판매가는 304,000원 이었습니다.

당분간 비행기 탈 계획이 없으니 잘 산거 같습니다.

맛나게 먹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