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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rcel 정말 망할 서비스인가?

a mine of information

by 짜잔형 2013. 10. 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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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를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구할 수도 있고

 

유통 구조상, 배송비를 포함해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해외 구매가 더 저렴한 경우도 많지만

 

국내로 배송해 주는 해외 쇼핑몰이 많아진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국내의 총알 같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해외 주문을 해 보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ebay, aliexpresss 등을 통해 많이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amazon 을 통한 주문, 그리고 생전 처음 접하는 i-parcel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오랜만에 안달 복달 해보았네요...

 

보통의 경우, 해외에서 셀러의 선적 혹은 발송 까지의 기간이 느릿 느릿 오래 걸리는데

 

요 서비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랫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아시겠네요... -,.-;;;

 

간략 정리한 플로우는

 

9.24/주문-(4일)-9.28/아마존의 손을 떠남-(4일)-10.1/국내 도착-(1일)-10.2/통관-(5일)-10.7/국내 택배사 인계-(1일)-10.8도착

 

정리해 보니 15일, 특송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shipping weight 1.85kg, 상품금액 66.4 USD 인데.  배송비를 35.35 USD 청구하고도 보름 걸리는 건 문제 있지요

 

악명 높은 중국 에어메일도 15~17일이면 우체부 아저씨가 배달오셔서 싸인 받아가시는데... (게다가 대부분 무료 배송)

 

앞으로 다시는 i parcel 사용 안할 계획이며

 

그 간의 흘러간 내역을 정리해 놓겠습니다.

 

--------------------------------------------------------------------------------------------------------------------

 

9월 24일 오후 주문 및 결제 완료

 

9월 25일 주민등록번호 확인 요청 메일 도착

 

 

한글로 번역된 부분은 아무리 눌러도 안됩니다. 동그라미 친 곳을 클릭하시면...

 

 

주민등록 번호 입력하시고 submit 버튼 눌러주시면, "탱큐" 팝업 뜹니다.

(받은 이메일은 삭제하지 말고 보관해 두세요...)

 

몇 시간 정도 지나면, 트래킹 넘버를 이메일로 보내주며

https://tracking.i-parcel.com/secure/track.aspx

 

위 링크에서 상품 추적이 가능해 집니다.

 

 

 

일루 갔다 절루 왔다 하다가, 10월1일 한국에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여기까지 확인하시면 이제 i parcel 트래킹은 필요없어집니다.

 

전에 주민등록 번호 입력했던 페이지를 보시면 (이메일 보관해 두면 편하죠? ^^)

하단에 흰 글씨로 "contact us" 링크 있습니다.

 

국내 트래킹 번호 좀 달라고 몇 자 적어 보내면, 바로 답신이 옵니다.

 

새롭게 받은 송장번호로 이제부터 국내 이동 상황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oortodoor.co.kr/international/in_003.jsp

 

 

국제특송 배송 조회 메뉴에서 KR INBOUND 선택하시고 조회하시면

 

 

요렇게 보이네요... 9월 28일, 미국내에서 이미 CJ GLS 로 화물이 인계되었던 것이군요...

CJ에서 넘겨받은 이후 부터 딜레이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통관 완료 이후에도, 하도 오래 걸려서 위 번호로 전화 해봤습니다.

032-456-7323.7342

 

"중국집도 아니고 곧 나갑니다. 네네~~"

 

여하튼 이리하여 물건은 이상없이 받았습니다만, 배송비 진짜 아깝네요...

 

이제 i parcel은 bye bye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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