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를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구할 수도 있고
유통 구조상, 배송비를 포함해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해외 구매가 더 저렴한 경우도 많지만
국내로 배송해 주는 해외 쇼핑몰이 많아진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국내의 총알 같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해외 주문을 해 보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ebay, aliexpresss 등을 통해 많이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amazon 을 통한 주문, 그리고 생전 처음 접하는 i-parcel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오랜만에 안달 복달 해보았네요...
보통의 경우, 해외에서 셀러의 선적 혹은 발송 까지의 기간이 느릿 느릿 오래 걸리는데
요 서비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랫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아시겠네요... -,.-;;;
간략 정리한 플로우는
9.24/주문-(4일)-9.28/아마존의 손을 떠남-(4일)-10.1/국내 도착-(1일)-10.2/통관-(5일)-10.7/국내 택배사 인계-(1일)-10.8도착
정리해 보니 15일, 특송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shipping weight 1.85kg, 상품금액 66.4 USD 인데. 배송비를 35.35 USD 청구하고도 보름 걸리는 건 문제 있지요
악명 높은 중국 에어메일도 15~17일이면 우체부 아저씨가 배달오셔서 싸인 받아가시는데... (게다가 대부분 무료 배송)
앞으로 다시는 i parcel 사용 안할 계획이며
그 간의 흘러간 내역을 정리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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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오후 주문 및 결제 완료
9월 25일 주민등록번호 확인 요청 메일 도착
한글로 번역된 부분은 아무리 눌러도 안됩니다. 동그라미 친 곳을 클릭하시면...
주민등록 번호 입력하시고 submit 버튼 눌러주시면, "탱큐" 팝업 뜹니다.
(받은 이메일은 삭제하지 말고 보관해 두세요...)
몇 시간 정도 지나면, 트래킹 넘버를 이메일로 보내주며
https://tracking.i-parcel.com/secure/track.aspx
위 링크에서 상품 추적이 가능해 집니다.
일루 갔다 절루 왔다 하다가, 10월1일 한국에 도착했다고 하는군요...
여기까지 확인하시면 이제 i parcel 트래킹은 필요없어집니다.
전에 주민등록 번호 입력했던 페이지를 보시면 (이메일 보관해 두면 편하죠? ^^)
하단에 흰 글씨로 "contact us" 링크 있습니다.
국내 트래킹 번호 좀 달라고 몇 자 적어 보내면, 바로 답신이 옵니다.
새롭게 받은 송장번호로 이제부터 국내 이동 상황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oortodoor.co.kr/international/in_003.jsp
국제특송 배송 조회 메뉴에서 KR INBOUND 선택하시고 조회하시면
요렇게 보이네요... 9월 28일, 미국내에서 이미 CJ GLS 로 화물이 인계되었던 것이군요...
CJ에서 넘겨받은 이후 부터 딜레이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통관 완료 이후에도, 하도 오래 걸려서 위 번호로 전화 해봤습니다.
032-456-7323.7342
"중국집도 아니고 곧 나갑니다. 네네~~"
여하튼 이리하여 물건은 이상없이 받았습니다만, 배송비 진짜 아깝네요...
이제 i parcel은 bye bye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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