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 로 쇼핑해 봅시다(7) - 물건 도착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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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 [a mine of information] - ebay 로 쇼핑해 봅시다(6) 실전편-3 (옷을 사보자)


얼마전에 구매한 Jawbone 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 요녀석의 사용기도 곧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귀에 꽂고 있는데 아주 좋습니다 ~~ ^^;

낙찰 및 결제 완료 후, eBay seller에게서 이메일이 한통 왔었습니다.

"등기 메일로 보냈으니까, 꼭 집에 붙어있어라... 오래 기다려도 안오면 우체국에 한번 가봐라,

네가 집에 없어서 배달 못했을수도 있다" 뭐 이런 ...


요즘은 셀러들이 꼬박 꼬박 이메일을 보내주니, 예전처럼 맘 졸이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마도, paypal에서 권장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우편물 겉에 붙어있는 CUSTOMS DECLARATION 을 살펴보고 넘어갑니다. 말 그대로 세관신고서 입니다.

해외로 우편물 발송할 때 이런 류의 양식을 적어서 보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X-RAY 등의 검사도 하겠지만 특별히 이상한 징후가 없다면

우편물이 해당 국가 도착시, 요걸 근거로 내용물을 파악합니다. 내용을 보면...

(A) 상품이 뭐냐? : 선물로 표기해 주는게 유리합니다.(세금 잊지 않으셨죠?)
(B) 가격 : USD10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편요금 포함 150불 이상이면 과세 대상입니다....)

구매하신 물건이 우편요금 포함 150불 이상인데, 세금을 좀 줄이고 싶다면??? ....... ^^ㅋ




이제,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자... 물건이 도착했으면 뭘 해야 할까요?

포장 뜯어서 작동은 잘 되는지, 구성품 중에 빠진것은 없는지.... 당연히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eBayer 인 여러분의 의무 중 하나가 있는데 그게 바로 바로 FEEDBACK 남기기 입니다.


1. FEEDBACK 의 의미와 중요성

   FEEDBACK SCORE가 가지는 의미는,

   (A) 구매 전이라면 셀러의 신용도를 파악하여 "과연 셀러에게서 이 물건을 사도 괜찮을까?"를 판단하는 기준,

   (B) 이미 상품을 구매한 후 라면, "내 권리를 찾거나 주장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수단" 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A) 신용도 파악

   이베이는 아마도, 생전 얼굴 마주볼 일 없는...  다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 입니다.

   서로의 신용도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FEEDBACK SCORE  입니다.

   상품의 상세 설명을 보면, 항상 오른편 위에 셀러의 간략한 프로필이 나타납니다.

(A) 셀러의 아이디
      클릭하시면, 간단한 자기 소개와 최근 받은
      FEEDBACK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B) 피드백 스코어
      POSITIVE (만족) 평가시 1점,
      NEUTRAL (보통) 평가시 0점,
      NEGATIVE (불만) 평가시 -1점을 받습니다.
     
      빨간 별이 보이시지요?
      요건, 피드백 스코어의 등급을 나타냅니다.
               (아래 그림 참조)

     
(C) 종합점수로 산출되는 셀러의 등급입니다.
      파워셀러네요... (조건이 복잡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쓰합니다.)

(D) POSITVE 평가를 96.6% 받았습니다.

(E) 여기를 누르시면 셀러가 받은 피드백의
     내용을 상세히 볼수 있습니다.

(F) 셀러에게 궁금한 점을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구요

(G) 내 단골 가게(셀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H) 셀러가 운영하는 이베이 내의 스토어로
     이동하거나
( I) 셀러가 현재 팔고 있는 상품을 리스트 형식을 볼 수 있습니다.

(J) 는 (H)와 동일한 링크 입니다. (셀러의 스토어 이름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의 프로필을 가진 셀러라면 믿고 사도 별 탈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셀러의 프로필이 빈약하다면 좀 더 자세히 살펴 봐야겠지요...

* 개인 판매자인 경우, 점수가 낮아도 만족도가 높다면 믿을 수 있습니다.  전문판매자를 판단하는 잣대로 모두를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저는

대충 봐도 가짜인 상품을 팔고 있는,
 
이 양반을 찾았습니다.

2003년에 이베이 회원이 되었다면, 근래에 들어서

판매를 시작한 모양입니다.

포인트도 낮고, 만족도도 90% 밖에 안됩니다.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DETAILED FEEDBACK 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15건의 피드백을 받았는데, 그중에 4개가 "그저 그렇다". 1개는 "불만" 이군요...

만족한 분들은, 싼 가격에 짝퉁을 사서 만족하신 듯 하니, 불만있는 분들의 의견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앞의 동그라미는 회색이 보통, 빨강이 불만 입니다.
(A) 셀러가 남긴 한마디, (B) 구매상품명, (C) 구매자 아이디, (D) 낙찰가,
(E)를 클릭하시면 상품의 디테일을 보여줍니다.(이건 경매 종료 후 90일이 지나면 볼 수 없습니다)

위에 네 분은 싼 물건이니 그냥 넘어간 듯 하구요...

meliza 님께서는 "가짜니까 환불해 내놔라..." 이러셨군요, 밑에 셀러가 "잘못 보냈다 어쩌구 " 하는 구차한 변명을
달아놓았습니다.
cqedc1 님은 그나마도 받지 못해서, 환불 받으셨네요.... ^^ㅋ

이렇게 의심이 가는 셀러는 꼼꼼이 체크하셔서 불이익 없도록 하셔야 겠습니다.

피드백 남기기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