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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신발 오트리(AUTRY) 메달리스트 구매 및 사이즈 후기

my things

by 짜잔형 2022. 2.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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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필립모델 파리스 스니커즈에 꽂혀

골든구스를 버리고

필립모델 신발만 주구장창 신어 왔습니다.

 

필립모델 파리스 스니커즈

웹서핑 중 완전 깔끔한 운동화 발견! 골구와 비슷해 보이지만 훨씬 깔끔~하고 로고 없는게 아주 맘에 들어서 해외주문 후 2주만에 도착 PHILIPPE MODEL PARIS 모델번호 CLLU FV07 사이즈는 41 (265정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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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은, 

따라올 신발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밑단이 좀 넓어진 오디너리핏츠류의

바지들을 구매해 입다 보니

신발이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키작남 청바지 오디너리 핏츠 (ORDINARY FITS)

1년중 300일 이상은 청바지 착용 키작고 다리도 굵은 편이라 마음에 드는 바지를 찾기가 쉽지 않은 나 리바이스, 디젤을 거쳐 디스퀘어드 청바지로 정착 수년 간 입어왔습니다. 슬림진, 글렘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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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신어볼까...

두리번 거리다가

리복 생각이 나서 검색해 봤는데

엉뚱하게 AUTRY 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리복 C85와 나이키 포스 로우의 중간 어디 쯤에

위치한 듯한 디자인...

온라인 주문하려다 보니 비슷비슷한 모델이 많고

사이즈팁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우선 모델부터 파악해 봐야죠

크게 메달리스트와 달라스 두 카테고리로 출시되며

메달리스트는  

로우, 오픈 (.. )

메달리스트 오픈은

인솔의 로고 프린트가 다르며

화이트 고무소재 라벨을 사용하는 등

약간의 디테일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도 살짝 비싸네요

 

공홈에서도 다르게 소개하긴

하는데 뭐가 다른지는 

애매...

가격도 살짝 비싸고

디테일도 좀 다른걸 봐서는

헤리티지라인? 

 

------

 

그리고, 별로 안이쁜 달라스

(BOB LUTZ 라는 버전도 있구요)

못 생긴 애들은 관심없으니 논외로 하고

메달리스트만 더 살펴보고자 하는데

품번 구조를 알면 분류가 쉽겠습니다.

첫째자리 = 브랜드 : A (AUTRY)

둘째자리 = 모델명 : U(메달리스트) / O (메달리스트 오픈)

  V(빈티지) / D(달라스) ...

세번째자리 = 스타일 : L(로우) / M(미드)

네번째자리 = 성별 : M(남자) / W(여자)

그 이후 영문2+숫자2 = 소재 및 디테일 구분인데

4자리로 여러 형태를 표현하다 보니

구분이 좀 애매합니다만

대충 L 은 레더, S는 스웨이드,

WB는 더블칼라 등을 표시하는 듯~

샘플을 보자면

"AULM LS45"

"오트리 메달리스트 로우 남성 레더 스웨이드"

----------------

"AUMW GS01"

"오트리 메달리스트 미드 여성 고트스킨 스웨이드"

------------------

 

숫자는 전혀 감이 안오는데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아울러, 쇼핑몰에 따라

"오트리 액션 레더 스니커즈" 등으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오트리 신발을 통틀어

"ACTION SHOES"라고 표기하고 있으니,

세부 모델명과 혼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트리 신발은 22년 2월 현재,

2가지 카테고리가 존재하며

메달리스트와 달라스

신발 혀에 적혀 있습니다 ^^

 

일단 모델 정리가 끝났으니 그 다음은 사이즈

"반업하세요", "한사이즈 업해야 해요" 등등

많은 후기가 있는데

옷도 그렇지만 각자 신고 입는 스타일이 다르잖아요

그냥 신던 사이즈 신으면 됩니다.

 

저는 EU41 신어왔기에 오트리 역시 EU41 구매했고

잘 맞네요

수입업체의 국내사이즈 270-275는 잘못된 듯 합니다. 260-265가 맞을듯

제가 구매한 오트리 메달리스트는

"AULM LL12"

오트리  / 메달리스트 / 로우 / 남자 / 가죽(메인소재) / 가죽(디테일) + 블루 힐탭

21FW 모델입니다.

 

박스는 어벤저스 굿즈가 들어있을 듯한 디자인
흠...
그냥 딱 기본포장입니다

아웃솔이 볼드해서 신발 자체가 좀 큽니다.

사이즈 업해서 42 사이즈 구매하면 왕발이 되겠죠~

동일 사이즈인 필립 모델 파리스 스니커즈에 비해 역시 발이 커보입니다

41사이즈 아웃솔크키가 29CM 정도 됩니다.

발등이 낮고 볼이 좁은 신발이라고들 하시던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발볼 있는, 저 같은 사람의 발을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모양 좋게 잡아주는

그런 느낌의 신발이네요

 

"해외판 스베뉴"

"근본없는 카피품"

등등의 안좋은 수식어도 달려 있습니다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복각 디자인이고

폭넓은 착장에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많이들 구매하시는 듯 하며

저 역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현지가격 131유로, 한화 약 18만원으로

품질 등에 비해 적당한 가격대인데

오트리 측에서 공급가를 비싸게 주는건지

마진을 너무 많이 붙이는 건지

국내 매장 가격은 너무 비싼 감이 듭니다.

 

잘 검색하시면 소가죽 모델은 16~17만원선에

구매하실 수 있으며

하늘을 찌르는 나이키 리셀 가격보다

오히려 합리적이라 생각되니

매장가서 한번 신어보시고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오트리 공홈에서도 한국으로 배송해 주며

배송비 34유로이니, 직구하시는 것도 괜찮겠구요~

 

 

AUTRY Shoes Official Online Shop: men and women's sneakers | Autry Online Shop

Autry USA Official Online Shop. New FW 2021 Collection. Sneakers and shoes for men and women.

www.autry-usa.com

* TIP : 발볼 있으신 분들은 잘 늘어나는 염소가죽 보다 소가죽 버전으로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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