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리라 마음 먹고
출근하던 10월 1일 첫날
마을버스에 시원스쿨탭을 두고 내렸다
ㅜㅠ
버스에서 내린지 채 5분이 안되었기에
일단 택시를 잡아탔는데
지하철 환승을 위해
아무 생각없이 탑승한 버스...
번호가 기억 안남
그냥 동네 한바쿠 돌고 출근
교통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하려 했으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탑승 내역은
2~3일 후 확인이 가능하단다.
10월1일 탑승한 내역이 10월3일 오늘 아침이 되니 보인다.
근데, 오늘은 또 휴일이라 그런지 해당회사 전화 안받음
ㅜㅠ.
내일 전화해 봐야지
여러분 버스, 택시 등에서 내릴땐 항상 소지품 잘 챙기세요~~
* 혹시나 해서 시원스쿨에 문의해 봤다 *
Q : 이래저래 해서 분실했는데 강좌 좀 듣고 싶다...
A : 탭 상품은 탭 분실하면 끝이다. 미안하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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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탭 돌아온 이야기
위에 언급한 탑승버스 회사 전화연결됨
나 : 이러저러한 물건을 두고 내렸습니다.
버스회사 : 그런거 들어온게 없습니다.
나: CCTV 좀 볼수 있나요?
버스회사 : 잠시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좀 당황한 기색...)
뭔가 분실 했는데
그 장소가 확실하고 증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분실물이 사라졌다면
분실이 아닌 "점유이탈물횡령"이라는 사건으로
본질이 변경된다
당연히,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수 있고...
CCTV 등 자료 등으로 수사가 진행된다.
잠시후 전화가 왔다.
"다시 확인해 보니, 공장에 들어간 버스에 물건이 있네요, 찾으러 오세요"
흠... 물론 찾아서 기쁘긴 하지만
알수 없는 찜찜함이 남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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