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블로그가 대선 열풍에 빠져있는 느낌을 받네요... 하긴, 이제 일주일이 채 안 남았으니 뭐...
전 책 봅니다.
"나는 전설이다" 월 스미스 주연의 영화가 개봉되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책이라네요
원래 유명한 작품이라는데, 전 근래에
페니웨이님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내용이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약 210쪽 분량이니 생각보다는 좀 짧습니다.
아껴서 음미하면서 보려고 했는데 몇 쪽 지나다 보니 점점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거 꽤 무서운데요... 날씨도 어느덧 어둑어둑 해지고..."
내용은 안 가르켜 드립니다, (아직 다 못 읽어서 알려드릴 수도 없네요...ㅎ,,ㅎ)
"커피 한잔 덜 드시고, 책을 사서 보세요~~~"
황금가지에서 출판된
"나는 전설이다" 에는 작가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가는 일만천원, 인터넷 서점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을 읽어 보니, 예전에 재미나게 보았던
"환상특급"의 각본을 쓰신 분이네요... 오호...
* 다 읽었습니다...너무 짧아서 좀 아쉽네요... ㅠ,.ㅜ 단편에 가깝다 라는...
하지만, 긴장감있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솜씨가 훌륭합니다.
비주얼(영화제작)을 염두에 두고 쓴 글로 느껴질 정도로 사건의 묘사가 뛰어나고요
이 소설을 보실 때는
"내가 주인공이 되었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나라면 이런 것도 해볼텐데..." 상상만 해도 스릴 만점!!! 흥미 100배!!! ^^ㅋ
'나는 전설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 공간을 만들어주는 재미난 소설임에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