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 쓸까 말까?

결론부터 말하면, 전 쓰고 있습니다... 아주 잘~

며칠 전 어느 동호회의 게시판에 "하이패스 못 쓰겠다. 짜증난다..." 이런 글이 있더군요...

전 하이패스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는 입장에서... 글을 써봅니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1.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바로가기)

카드만 가지고 있으면, 자동 통과하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돈 내고 거스름돈 받는 것 보다는 편하게, 버스카드 이용하듯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단말기도 있어야 되지요...


2. 하이패스 단말기 (OBU) 신청 (바로가기)

제꺼는, 구매한지 오래된 구형이라 디자인이 구리고 기능도 별루 없습니다.

솔직히 제일 맘에 안드는 건 디자인,

그리고 밤에 불도 안들어 오고 해서 돈이 얼마 남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넋 놓고 돌아다니다가 보면... 톨게이트 통과시 싸이렌이 막 울려요~~ 2번을 경험했는데요...

바로 바로 전화하고, 계좌이체 처리했지만... 몇 번인가 더 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답니다.

요즘은 디자인도 좋아지고, 음성으로 잔액 알려주고, 불도 들어오고... GPS 기능 있는 것까지 나옵니다.
역시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건 가격이 좀 쎄지요... (엠피온바로가기, LG 바로가기)

3. 현재, 모든 톨게이트에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2007년 11월 현재)
 
    2007년 12월20일, 전국 모든 고속도로가 개통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부분에서 불만을 느끼시는 분이 제일 많은 듯 합니다. 새로 생기는 곳은 차선 구분도 확실치 않은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외곽순환도로 등 폐쇄구간과 판교IC를 출퇴근시 이용한다면 킹왕짱 입니다.

아무리 칼질하면서 레이스하듯이 달려도, 돈내려면 줄서야 하는데... 전 그냥 통과입니다.

붕~ 앞질러 간 차를 톨게이트에서 제치고...  또 그차가 미친듯이 앞질러 가서 다음 톨게이트에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웃음 지은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앞서서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불만을 언급했지만, 그 부분은 어느 정도 개선이 이루어져 있구요...

또 한가지 불만이 있었다면 충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충전금액이 떨어지면 톨게이트 사무실에 가서 충전을 하거나, 요금소에 줄서서 충전을 해야 합니다.

"버스카드처럼 신용카드로 신용결제할 수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저 모르는 새에 해결책이 나와 있더군요, 신용 후불 결제는 아니지만요

뜻 밖에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다음 편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다음 편)


이미지 출처 : www.hipass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