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볼 야자
내일 제 거래처의 이전 개업식이 있습니다. 빌딩을 샀다는군요.... (부럽습니다) 마침 여동생이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어 얼굴보러 갔다가, 미리 선물도 사왔네요 예쁜 화분에 담긴 이 놈이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남국의 정취(?) 같은게 풍긴다고 해야할지... 이 상태로 축하카드 하나 꽂아서 들고가려고 합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 깔끔할 듯 하네요.... 원래 이름은 "카스타노 스펠룸" 이랍니다. 아마도 밑에 있는 이 공모양 때문에 그린볼 야자라 불리게 되었나 보네요... 커가면서 이 공의 양분을 빨아먹는답니다. 다 큰 나무는 저 볼이 없게 될테니 조금 서운합니다 제가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이 있는데, 얼만큼이나 성장할지... 하는걸 깜빡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너무 커져 버리면 곤란할텐..
et cetera
2008. 4. 10. 19:24